강릉에서 속초로 가는 길 양양 정도에 다다르게 되면 작은 휴게소가 하나 있다. 해변가 앞에 바로 있는 휴게소의 이름은 38 선 휴게소이다. 일제의 굴레에서 해방된 직후 휴전선이 성립될 때까지 한반도를 나눴는데 38선은 인제, 양양, 포천을 지나가는데 이 휴게소는 양양지역에서 최초로 38선을 돌파하면서 기념 표지판을 세웠다. 덕분에 휴전선은 38선보다 훨씬 더 위쪽에 그어지게 되었다. 38선 휴게소마다 38선 휴게소 라는 비석을 든 마스코트가 있다. 기념비 옆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이 있다. 휴게소는 우리가 아는 고속도로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편의점과 화장실 커피숍 그리고 푸드코드가 있다. 큰 음식점이었던 38선 막국수는 임시 휴업상태여서 들어가볼수 없었다. 38선 휴게소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는 음식메..